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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패너, NextCon 2026 BuildCon Summit서 미국 태양광 발전소 자동화 성공 사례 발표

August 6, 2026

스패너(Xpanner) 이명한 대표가 Build Con Summit에서 ‘건설현장 공정자동화를 위한 피지컬AI·센서 기반 로보틱스 기술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건설 자동화 전문기업 스패너(Xpanner)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NextCon 2026 Build Con Summit'에서 미국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 적용 중인 자동화 시공 사례를 발표하며 국내 건설업계의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Build Con Summit은 AI와 로보틱스, 피지컬AI 등 차세대 건설 기술을 중심으로 건설·건축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전문 컨퍼런스로, 스마트 건설과 자동화 시공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행사다.

이번 발표에서 이명한 스패너 대표는 미국 유틸리티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서 상용화된 로보틱스·피지컬AI 기반 건설 자동화 사례를 공유했다. 실제 건설 현장에서 검증된 로보틱스와 자동화 기술이 생산성과 안전성을 어떻게 혁신하고 있는지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자동화 시공을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했다.

스패너는 지난해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약 3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대표 솔루션 'X1 Piling'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기술력과 사업성을 입증했다. X1 Piling은 로보틱스와 피지컬AI 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발전소의 파일 시공 공정을 자동화해 척박한 환경에서의 작업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시공속도를 두 배 이상 향상시킨 솔루션이다. 올해부터는 구독(Subscription) 기반 사업 모델을 본격 확대하며 반복 매출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스패너는 지난달 'X1 Shake-Out(파일 배치 자동화)'과 'X1 Panel Lift(패널 설치 자동화)'를 잇달아 선보이며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공정 전반을 아우르는 X1 자동화 솔루션 패키지를 완성했다. 이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가장 반복적이고 노동집약적인 핵심 공정을 X1 제품군 하나로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태양광 발전소 자동화 시공의 시작점인 X1 Shake-Out은 파일 배치 작업에서 기존 사전 측량 작업을 없애 반복 공정을 자동화했다. X1 Panel Lift는 인력에 의존하던 태양광 패널 설치를 원격 자동화 무인 굴착기로 대체한 솔루션이다. 패널을 집어 올려 설치 위치까지 운반하고 정밀하게 배치하는 동작을 자동 제어한다. 지난 6월 미국 텍사스의 실제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PoC를 마쳤으며 자동화 완성도와 공정 효율 개선 측면에서 고객사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현재 스패너는 미국 텍사스 데모야드에서 현지 주요 EPC를 대상으로 매주 PoC를 진행하며 솔루션 상용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소뿐 아니라 데이터센터 건설 현장에도 토공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전력 및 AI 인프라 건설 현장에서 자동화 적용 분야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공동 발표자로 스패너의 국내 시공 전문 자회사인 XCON건설의 최현준 대표도 연단에 올라 국내 건설 환경에 맞춘 자동화 시공 전략을 소개했다. XCON건설은 스패너의 자동화 기술과 다양한 건설 자동화 기술을 실제 시공 현장에 적용하고 확산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건설사로, 기술 공급을 넘어 자동화 시공을 직접 수행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발표에서는 해외에서 검증된 자동화 기술을 국내 시공 환경에 맞게 적용하고,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자동화 시공을 확산해 나가겠다는 실행 전략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명한 스패너 대표는 "그동안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건설 자동화 기술을 검증하며 사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국내에서도 대형 에너지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메가 프로젝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해외에서 검증한 자동화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자동화 시공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패너는 지난 5월 256억 원 규모의 브릿지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누적 투자금 526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건설 자동화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검증된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호주, 유럽,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연내 전략적 투자자(SI)를 대상으로 후속 투자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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