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너 소식
스패너, 광주 AI 과학기술창업단지 조성현장에 스패너 자동화 솔루션 제공
July 8, 2025

머신가이던스 기술로 인력난 해결하고 시공 효율성 및 안전성 제고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조감도 (사진: 광주광역시도시공사)

건설 자동화 기업 주식회사 스패너(Xpanner)는 광주광역시 북구와 전라남도 장성군 일대에서 진행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부지조성공사에 스패너 머신가이던스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시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스패너는 머신가이던스를 포함한 건설 현장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토공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소 조성 등 특정 분야의 세부 공정에 특화된 자동화 기술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기록한 100억 원의 매출 중 약 75%가 미국 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등, 글로벌 건설 자동화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머신가이던스는 굴착기에 장착된 위치정보 자동화 장비를 통해, 굴착기를 정밀한 측량기처럼 기능하게 만드는 스마트 건설 기술이다. 기존에는 측량사와 보조 인력이 작업 구간을 표시한 후 굴착하고, 이후에도 검측을 반복해야 했지만, 머신가이던스를 활용하면 굴착기 오퍼레이터가 3차원 도면 정보가 표시된 머신가이던스 패널을 보고 자율 정밀 시공이 가능하다.


실제로 광주 첨단3지구 현장에서는 한 명의 측량기사가 하루 수십 차례에 걸쳐 3~4대의 장비를 오가며 측량을 반복하고 있었다. 지방 현장의 경우 인력 수급난과 고령화 문제가 더욱 심해 현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현장 관계자는 “기술 인력 수급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자동화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현장의 가장 젊은 오퍼레이터도 60대여서 신기술 적용이 우려되기도 했지만, 스패너 팀의 체계적인 현장 지원 덕분에 안정적인 기술 정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스패너는 단순히 기술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현장 설계도면의 3D화는 물론 머신가이던스 상의 도면파일 업데이트 등 복잡한 과정을 원격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술 도입에 대한 현장과 오퍼레이터의 부담을 크게 낮추었다. 현장에서의 실효성도 입증됐다. 2023년 스패너 머신가이던스 솔루션이 활용됐던 부산 에코델타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관련 연구에서는 계획 대비 시공 속도는 30%, 투입 비용은 21% 절감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패너 신흥주 대표는 “스패너가 추구하는 자동화는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부족한 현장에 기술로 힘을 보태는 것”이라며, “기술이 현장에서 실제로 쓰이고 도움이 되는 모습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광역시 북구와 전남 장성군 일원에 조성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는 면적 362만8천㎡에 이르는 AI 기반 과학기술 창업단지 중심의 연구산업 복합단지다. 스패너의 자동화 솔루션은 해당 프로젝트의 정밀 시공과 일정 준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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