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패너 전봉수 이사가 NextCon 2025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북미 건설 현장 자동화 사례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건설 자동화 기술기업 주식회사 스패너(Xpanner)는 7월 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NextCon 2025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자동화 기술과 글로벌 현장 사례를 소개하는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NextCon 2025 컨퍼런스는 국내외 스마트건설·건설로보틱스 기술을 조망하며, 건설 자동화, 디지털 트윈, 건설 AI 등 미래 건설 기술의 주요 트렌드를 다루는 행사다. 8월 2일까지 4일간 열리는 동명의 전시회와 연계된 부대행사로, 컨퍼런스 첫날인 이날은 '건설 자동화'를 주제로 국내 대형 건설사와 기술 스타트업, 연구기관, 공공기관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패너는 지난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의 파일드라이버 자동화 솔루션을 출시하면서 미국 태양광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확대하고 있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이다. 2024년 기준 전체 매출 약 100억 원 중 75%를 미국 시장에서 기록하며, 북미 재생에너지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올해 4월에는 기존 장비에 바로 장착 가능한 설치형 자동화 키트 ‘X1’을 출시했다. X1은 출시 직후 미국 텍사스의 태양광 발전소 현장에 납품되었으며, 이후 애리조나, 루이지애나 등 미국 내 3개 주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X1 키트는 스패너 자동화 컨트롤러인 ‘망고(Mango)’를 포함한 자동화 영역과 자체 개발 인터페이스를 갖춘 MC/MG 파트로 구성된다. 기존 4개 공정을 하나로 단축시키는 공정 자동화, 주행 및 파일 시공 과정 등 장비의 움직임을 자동화한 장비 자동화를 통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현장의 운영 효율을 크게 높였다.
지난 6월엔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조성 현장에서 토공 자동화 PoC를 진행했다. 지반 정지, 관로 시공, 되메우기, 다짐 등 복수 공정에서 자동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자사 기술의 확장성과 범용성을 확인했다.
스패너 측은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자동화 장비에 투자하는 주체와 효과를 얻는 주체가 동일한 구조 ▲설계부터 운용까지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반복성과 정형성이 높은 작업에 적합한 기술 설계 ▲다운타임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체계 구축으로 신뢰도 획득 ▲어떤 작업자도 즉시 활용 가능한 쉬운 사용성 ▲안전 규제나 작업 환경 등 기술 사용을 ‘필수’로 만드는 요인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요건이 충족될 때, 자동화 기술이 실제 공정에 안착하며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스패너 측 연사로 나선 전봉수 글로벌프로덕트팀 이사는 “한국의 건설 산업 혁신을 이끄는 분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행사에 초청받아, 스패너의 글로벌 사례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건설기계와 공정에서 활용되는 X1의 사례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패너는 NextCon 2025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특별관 전시에도 참가 중이다. 이번 발표에서 다룬 기술을 실물로 확인할 수 있도록, X1 자동화 키트의 일부 구성품 전시와 자동화 관제 솔루션 ‘스패너 커넥트(Xpanner Connect)’의 시연이 준비됐다. 본 전시는 8월 2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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